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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컨버지 #플러스02 PMX-003 디오 (THE-O) 본문
건프라를 하지는 않지만 '기동전사 Z건담'에 나온 '디오'는 '모빌 슈트앙상블'이나 피규어라도 있는지 종종 찾았던 적이 있다. 마침 '건담 컨버지 플러스' 시리즈로 '디오'가 나왔던 것을 알게되어, 뒤늦게 발매가 보다 높은 금액을 주고 구매를 했다.
개인적으로 '컨버지' 시리즈 특유의, 다리가 짧고 머리가 큰 프로포션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컨버지' 제품을 거의 구매하지 않는다. 그런데 '디오'는 '컨버지' 시리즈임에도 다리가 작지 않았고 머리도 동그란 형태로 큰 것은 아니어서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
무장세트가 별도로 있어서, 빔 샤벨 네 개를 사용하는 형태를 만드려면 추가로 무장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그것까지 구매하면 비용을 너무 많이 지불하는 것 같아서 '디오' 자체만 구매했다.


구매 후 실물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색상이 애니메이션 상의 것과 다르다
TV판이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노란색에 가까운 색상이 아니라 그냥 형광색이다. 색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
'디오'의 원래 머리 모양이 길쭉하기는 하지만 그 모습을 너무 비약적으로 확대해서 이상하게 보인다. 마치 모 특정 집단의 모자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가고일' 같아져 버렸다. '컨버지' 시리즈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머리의 길이라도 조금 더 짧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뒷쪽에 붙이는 파츠가 잘 떨어지는 편이다
뒷쪽에 사용자가 별도로 붙여야 하는 파츠가 세 개 있는데 잘 떨어지는 편이다. 모든 제품이 그런 것인지 구매한 제품에 국한된 특징인지는 모르겠다.

* '플러스'가 일반 '컨버지' 보다는 큰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아주 큰 것은 아니어서 애매하다
'플러스' 시리즈가 일반 '컨버지'보다 크다고 들었다. 가지고 있는 일반 '컨버지' 제품인 '함브라비'와 비교해 보니, 크기는 한데 차이가 크지 않아 사이즈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도색 상태는 별로이지만 내부 디테일은 인상적이었다
바디의 얼룩덜룩한 표면이나 어깨에 배색 등 도색 상태가 별로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실망스럽다. 하지만 팔의 빨간색 케이블 부분이나 다리 사이로 보이는 내부 프레임의 디테일은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