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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사이쿄 컬렉션 (Psikyo Collection) Vol. 2 구매

wehong 2019. 2. 24. 02:16

사이쿄 컬렉션 Vol. 2를 구매하여 플레이 해 보았다.




1. Vol. 1 ? Vol. 2 ?


닌텐도 스위치용 사이쿄 컬렉션 시리즈는 1편(Vol. 1)과 2편(Vol. 2)이 출시되어 있고 향후 3편(Vol. 3)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현재 출시된 두 개 중 타이틀 중 Vol. 2를 구매하였는데 이유는, Vol. 1에 포함된 'Strikers 1945'를 단편으로 구매한 적이 있기 때문에 Vol 1.은 일부 이중 구매 형태하는 모양이 되기 때문이었고, Vol. 2에 포함된 '텐가이'를 iPad에서 재미있게 플레이한 경험이 있어 '텐가이'를 구매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Vol. 2에 포함된 게임 타이틀은 '스트라이커즈 1945 II (Strikers 1945 II)', '건버드 2 (Gunbird 2)', '텐가이 (Tengai)', '드래곤 블레이즈 (Dragon Blade)'의 총 4편이다. 컬렉션 게임을 실행한 후 네 개의 타이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2. 패키지? DL?


보통은 패키지를 구매하는 편인데, 한참 고민하다가 이 게임은 eShop 다운로드(DL)로 구매했다. 이유는, 기존에 구매한 'Strikers 1942' 1편의 경우 마음잡고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기보다 그냥 짬짬이 하는 게임에 가깝다고 느꼈는데, 'Strikers 1942 II'를 비롯한 Vol. 2의 게임들도 그런 특성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즉, 카트리지를 꼽고 한동안 진득하게 플레이하기 보다는 다른 게임을 하다가 카드리지 바꾸지 않고 간단히 한번씩 할 것 같았다.

하지만 플레이 한 뒤에 이런 가정이 100% 맞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짬짬이 간단히 하려면 별도의 컨트롤러 보다는 조이콘 자체로 컨트롤 하고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 보다는 스위치 자체 화면으로 해야 될텐데, 탄막 슈팅에 가까운 이 게임들을 작은 화면에서 조이콘으로 세밀하게 조정하기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조이콘의 스틱 보다는 프로콘이 나았고, 스위치 자체 화면보다는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가 나았다. 이 게임의 플레이를 위해 프로콘과 외부 디스플레이로 설정을 바꾼다면 그 사이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는 것은 사실 별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3. 게임 특징


게임은 각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화면의 경우, 스캔라인과 비슷한 효과를 적용할 수도 있고, 스위치 화면을 세로로 회전하여 상하로 길쭉한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16:9에 맞게 내용을 늘리거나 4:3에서 남는 영역에 이미지를 채울 수 있다.

난이도는 게임 시작 전 선택할 수 있으며 범위도 넓은 편이다. 하지만 네 개의 게임 모두 초보자에게는 가장 낮은 난이도의 상태에서도 쉽지 않은 편이다.

몇 번 컨티뉴가 되는데, 이상하게도 무한 컨티뉴는 안되는 것 같다.



4. 플레이 소감


슈팅 장르는 전투기 같은 비행 캐릭터를 사용하여 별다른 스토리 연출없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슈팅 장르에서 컨트롤 하는 주인공이 사람 형태의 캐릭터라거나 판타지 스토리를 차용한다거나 하는 독특한 시도를 했던 사이쿄가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낮은 난이도로 설정해도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로 안정된 컨트롤을 하기 쉽지 않은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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