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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Dual Band Wireless-AC 7260

wehong 2016. 3. 12. 16:20

얼마전 오랜만에 노트북이나 Mac이 아닌 데스크탑 PC를 구성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적잖이 놀랐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메인보드 구성품에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나 무선랜 모듈이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일부 포함된 제품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이 판매된 다수의 메인보드 제품에 해당 모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모바일 기기들은 물론이고 모바일PC류과 Mac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던 것들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거나 무선랜 대신 유선랜을 사용해면 괜찮겠으나,

새로 구성한 PC를 거치할 장소도 조금 애매한 상황이어서 선들을 왠만하면 없애고 싶었다.

간단하게 하려면 USB 인터페이스를 가진 블루투스용 동글이나 무선랜 모듈을 사면 될 것이다.

하지만 무선랜의 고속 통신이 장시간 될 때 USB 인터페이스에 무리를 주거나 영향을 받을 것 같아 PCIE 제품을 알아 보았다. (이건 객관적 데이터가 있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판단이었다)

선택할 수 있는 PCIE 제품은 많지 않았고, Intel사의 Dual Band Wireless-AC 7260 제품을 선택했다.

가격이 비싸서 많이 망설였지만 PC 환경에서 무선랜이 필요한 것 같아 구매를 결정했다.



무선랜은 802.11ac과 2.4GHz/5GHz를 지원하고 블루투스는 4.0을 지원한다고 한다.


LP형에 장착할 수 있도록 소형 브라켓도 포함되어 있다.



설명서, CD와 함께 안테나와 블루투스 내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속았다 싶은 것 하나는, 블루투스 모듈은 PCIE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5V/GND는 쓰겠지),

메인보드의 USB 커낵터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 USB 동글을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Windows 10에서는 인터넷 연결없이 바로 드라이버가 잡히는 것은 아니었고,

유선랜에 연결을 하니 OS가 알아서 드라이버 등을 설치했다.

안테나를 붙이지 않으면 무선공유기가 가까워도 감도가 낮게 나와서 안테나를 붙였다.

안테나는 붙이거나 걸 수 있도록 접착테이프와 걸이도 제공되었다.


인터넷은 무선랜으로 사운드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연결하니, 일단 데스크탑에 필요한 선이 전원과 비디오 선으로 줄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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