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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 1장 클리어 본문
간간히 하지만 조금 자주 플레이 했는데 드디어 1장을 클리어 했다.
이하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될 지 모르겠음.
이 게임의 각 장은 분리되어 새롭게 시작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나 각종 능력치가 리셋되어 당혹스러울 수 있겠는데,
대신 하나의 장에서 플레이 할 요소들이 굉장히 폭넓은 것 같다.
일례로, 1장이 끝나자 나온 결과에서 공개되는 여러 도전요소 항목 중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도 존재한다.
(드래곤을 먼 발치에서 보기는 했지만 그걸 잡을 생각은 안 했는데)
그래서 마을 주민들이 주는 퀘스트 뿐 아니라 그냥 탐험 만으로도 상당한 분량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이전에 포스팅 했던 게임 인트로 타이틀 화면은 1장 내용의 축약 같다.
아직 조금 플레이 한 상황이지만 더 플레이 할 지 몰라서 미리 약간의 감상을 적어보겠다.
우선, 이 게임에서 마인크래프트 보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나 디펜스 게임 생각이 많이 났다.
만들고, 또 그러기 위해서 재료를 모으고 하는 것들의 목적은 사실 디펜스가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훌륭한 게임 구성에서 큰 흠집 중 하나는 불편한 조작성이다.
쳐들어 온 마물을 공격하는데 가까이에 있는 벽까지 부순다거나, 흙이나 벽돌이 엉뚱한 자리에 놓여진다는 등의 너무나도 기본적인 불편함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말 괜찮은 구성의 RPG라고 생각된다.
전통의 드래곤 퀘스트 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지루한 요소였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일명 '전투 노가다'도 필요 없고,
일본 RPG와 다르게 직선적 구조도 아니어서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 초보 게이머, 여성 게이머에게는 추천할 만한 몇 안되는 PS4 타이틀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