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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한 미친 짓 - new 닌텐도 3DS XL 구매

wehong 2018. 5. 12. 18:26

처음에는, 이제는 거의 절판되었기에 하나 구매하고 싶다는 욕심같은 것이 있었다.

그 다음에는, 구하기 힘든 것 한번 구매해 보겠다는 집착 같은 것이 생겼다.

그리고 나서 방법이 보이자, '과연 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


이것이 이 녀석(new 닌텐도 3DS XL)을 구매하게 된 사연이다.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배송 받았다)

닌텐도 스위치도 구매한 상태이면서 이제 새로운 게임 출시도 더 이상 없을 이 올드 콘솔을 산 이유는,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거기다가, 절판 상태라고 일부 오픈마켓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상황에 오기도 생겼다.


Gameboy, Gameboy Advance, NDSL 모두 중고를 샀는데 굳이 이 녀석은 신품을 사야하는 생각도 들었고,

3D 기능이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2DS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그냥 구매했다.



박스는 매우 단촐했다.

표지에는 C스틱, 아미보 연동 등의 기존 3DS XL 대비 새롭게 향상된 점들이 큼직막하게 표시되어 있었다.



내용물로는, 기존 제품에도 포함되어 있는 (하지만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AR 카드와 간단 시작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구성품으로는 콘솔 본체 뿐이다.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충전 어댑터가 없다.

내부에 SD카드(4GB)가 포함된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본체는 메탈릭 레드를 구매했는데, 블루가 좀 더 마음에 있었지만 구하기 힘들었고 레드도 직접 보니 (일단은) 괜찮아 보인다.



충전 어댑터와 게임 타이틀 1개 정도를 구매할까 싶은데... 게임에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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