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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 (Destiny Guardians) 첫 플레이 소감 본문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최근 세일을 하기에 구매했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이 게임은 해외에서 데스티니2(Destiny 2)로 발매된 게임에 DLC가 추가되어 현지화된 게임이다.
발매 당시 데스티니2는, 콘솔용으로는 로컬라이징되지 않은 상태로 출시되었고 PC용으로는 블리자드 배틀넷 플랫폼용이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한국에서만 즐길 수 없도록 발매되었다.
PS4 쪽에서 이 게임 언어가 아랍어이더라도 해야 한다고 한 홍보 문구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PC쪽에서는 (액티비전이 아닌) 블리자드가 이런저런 준비를 하느라 출시를 미루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결국 PS4, PC(배틀넷) 플랫폼 모두 음성을 포함한 고수준의 로컬라이징이 되어 출시되었으며, PS4에서는 PSN 이달의 게임으로 무료화(DLC제외)되어 제공되었고 한국 PC방 게임 순위 10위권(18년 10월 기준)에 포함되었다.
멀티플레이에 특별히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아 PC용으로 구입했다(그래봤자 이 게임 가격에 배틀넷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겠지).
데스티니 1편을 플레이한 경험은 없고, 번지 게임 중 헤일로(Halo) 1편은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처음 플레이 해 보고 받은 느낌은,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번지 스튜디오 게임 특유의 타격감이 잘 살아 있고 1편 부터 구축된 스토리/시스템 토대가 잘 갖추어 져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재미있다'거나 '새롭다'거나 '흥미롭다'는 식의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한국어 더빙은 매우 훌륭하다.
자막 없이도 스토리를 파악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의 최고 장점으로 느껴진다.
음악은 솔직히 과하게 장엄하다고 느껴졌다.
스토리가 뉴비에게 쉽지 않기에 몰입이 안되었기 때문인 것도 같고, 캐릭터 사이에 가벼운 미국식 농담이 난무한 상황과 매치가 안되어 보이기 때문인 것도 같다.
첫 플레이이기 때문에 느낌이 바뀔 수 있겠지만 얼마나 더 플레이 할 지 모르겠기에 일단 소감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