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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레데리2, '레드 데드 리뎀션 (Red Dead Redemption) 2' 구매. 그리고 잠깐 플레이 소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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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레데리2, '레드 데드 리뎀션 (Red Dead Redemption) 2' 구매. 그리고 잠깐 플레이 소감.

wehong 2018. 10. 27. 00:57

원래 구매 계획이 없었다.

한동안 '갓 오브 워', '스파이더맨', '드래곤퀘스트 XI' 같은 게임들을 장시간 플레이 했기 때문에 당분간 게임 플레이를 자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사실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구매했는데...).

그런데 출시일인 26일,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마다 이 게임에 대한 글들이 넘쳐났고 메타크리틱 점수가 97점을 찍었다.

참기가 어려워 구매해 버렸다.


재미있었던 점은, 모 장난감 가게(?)에서 판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길에 들렀는데 그런 곳에도 구매자가 많았다.

오전에는 구매를 위해 줄까지 섰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아이들 장남감 가게의 게임 코너에서 여러 성인이 게임을 사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물론 거기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국전(국제전자상가)도 아닌 쇼핑센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특정 게임을 사는 모습을 처음 보았기에, 아마도 이 게임의 초기 국내 판매량이 엄청났을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었다.



* 플레이 소감


- 디스크가 2장이다.

PS4에서 2장 짜리는 처음 본다. Day-1 패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보다 설치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

게임 구동을 위해 삽입하는 디스크로 2번 디스크를 넣어도 된다.


- 결정/취소 버튼

PlayStation 플랫폼에서 한국/일본은 O:선택/X:취소, 북미는 X:선택/O:취소로 나뉘어 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XBOX나 PC 게임할 때 혼란스러울지언정 PlayStation 플랫폼에서는 혼동할 염려가 없었던 이유는 그것이 계속 잘 지켜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왜 한국 PS4에서 X:선택/O:취소로 세팅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게임 중 혼동이 왔다.


- 직관성이 없는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어떤 조작에 왜 그런 키가 할당되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다수 있고, 복잡하게 버튼 할당된 것도 많다. 생각해 보니 GTA5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

예를 들어, L1을 누른 채 L2/R2로 네비게이션 하는 조합은 처음 접해본 조작이었고 조작할 때 손가락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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