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NES 컨트롤러 청소

사실 월요일에 한 작업인데, 그동안 구매한 NES 컨트롤러를 청소했다.

 

 

뭐 하나에 꽂히면 집중해서 막 사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얼마전 MiSTer 기기의 SNAC 연결을 위해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의 컨트롤러에 꽂혀서 여러 경로를 통해 NES 컨트롤러(중고)를 구매했다. 그 중에는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저렴이 서드파티 제품과 AV패미컴용 Dogbone이 있다. 결국 5개를 구매한 것이다.

 

그 중 정품 NES-004는 3개로, 하나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또 하나는 eBay 개인 거래로, 다른 하나는 DKOldies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재미있는 것은, 좋은 상태의 것을 선정해서 판매한다는 DKOldies의 제품이 가장 외관 상태가 좋지 않고 지저분하며, 상태가 별로로 보였던 eBay 개인 셀러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괜찮았다는 점이다.

 

지저분한 부분들은 이소프로필알콜(IPA)로 닦아 주었다. 이전에는 알콜 스왑이나 알콜 티슈로 닦았는데 이소프로필알콜이 세정에 더 좋은 것 같다.

 

 

최종적으로 각 컨트롤러에 번호를 붙여줬다. 자세히 보면 세 개를 구분할 수도 있겠지만, 빨리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