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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그란디아 HD 컬랙션 (GRANDIA HD Collection)' 구매 본문
예전에 '세가 새턴' 구매 글과 새턴용 '그란디아' 게임 구매 글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그란디아'(1편) 게임은 세가 새턴을 구매하고 플레이 했던 큰 이유였는데, 또 한편으로 '그란디아' 게임은 이제까지 플레이 했던 JRPG 중 가장 '모험을 하는 느낌'으로 플레이 한 게임이기도 했다. 이 게임이 출시되던 시점이나 새가 새턴이 최신 콘솔이었던 당시 플레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내용만 보면 요즘 플레이 해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된 것에는 이 게임의 놀라운 유저 한글화 덕분임은 분명하다.
'그란디아 HD 컬랙션'이 처음 닌텐도 스위치로 발표되었을 때 이런 감정과 생각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당시 한글화되어 있지 않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한글화가 불가능한 닌텐도 스위치의 상황 때문에 그만 두었었다. 하지만 이후 갑작스런 한글화 출시 소식이 들려왔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인지 예약판 구매가 순식간에 끝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행히 당시 예약판 구매를 할 수 있었고, 그 게임을 엊그제 받았다.
예약판의 특전으로 마우스 패드와 교체 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가장 기대했던 것은 교체 커버였는데, 양면에 각각 레트로 스타일로 '그란디아 1'과 '그란디아 2'의 커버가 그려져 있다. 그란디아 1편 커버는 새턴 사이드 라벨 색상과 비슷한 색으로 되어 있어 새턴 게임 패키지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그란디아 2'에 대한 정보나 추억이 없는데, 1편과 2편이 묶어져서 (리메이크가 아닌) 현 세대 신작 게임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그란디아 1편이 세가 새턴 버전이 아닌 PS1 기반인 점도 아쉽고, '공식' 한글화임에도 한글화 완성도 낮아서 제작사가 온라인 업데이트로 패치하고 있는 점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