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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keOn 이용으로 본 온라인 음악

wehong 2008. 11. 18. 01:25

예전에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고 받았던 JukeOn의 자유이용상품권이 생각나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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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멜론 등 예전부터 이런 형태의 온라인 음악을 즐겨온 사람이 많았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었다. 음악을 네트워크를 통해 듣는 것이 찜찜했고 음악에 대하여 소유하고 임의로 재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이 별로였다. JukeOn에 가입한 것도 음악재생 서비스보다는 MP3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비슷한 서비스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JukeOn 서비스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었다.
장점으로는 은근히 구하기 힘든 오래된 음원까지도 보유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예전의 음원도 보유하는 경우가 있어, 레코드를 찾기 보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음원을 검색하는 것이 효율적일 때까 있을 것 같다.
물론 단점으로는 그런 것 중에도 음원 보유가 안된 것들이 존재했고, 특히 시간과 관계없이 법적으로 풀리지 않아 구입이나 재생이 안되는 음원들이 있었다. 또한 무손실 음원과 앨범커버가 제공되는 CD 음반과, 유통비용도 저렴하고 손실이 있는 MP3 파일 다운로드 가격이 비슷한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DRM 문제나 인터넷 웹의 제한으로 이를 피하기 위하여 깔리는 Active-X 컨트롤이나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의 부가적 프로그램이 거추장스럽다는 것이다.

iTMS 등의 외국 예를 들지 않아도 음반 유통의 매체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음악재생기라고하면 워크맨이라기보다는 MP3 플레이어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와 음원제공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비지니스 모델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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