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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ak PFE 122 본문
몇몇 커뮤니티에서 이야기가 많이된, 최근 모 사이트에서 조금 저렴하게 한 Phonak PFE 121/122 중 122이다.
사실 할인의 폭이 크지 않았는데, Phonak이 이어폰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여분으로 구매한 경우도 많은 것 같고
트파를 비롯해 커널형이 불편했던 사용자들이 포낙의 편안함을 절판전에 느껴보고자 한 경우도 많은 듯 싶다.
(커뮤니티에 글들을 보고 생각한 개인적 판단이다)
개인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을 좋아하지 않으며, 최근 모 사이트에서 할인하는 오픈형 OMX980에 관심이 더 있었지만,
불편한 트파보다 대체 얼마나 편하길래 하는 호기심과, 포낙 대리점에 전화해 가면 찾던 귀걸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에
그만 큰 비용을 지불하고 말았다.
(이로써, 구매하고자 했던 몇가지는 구매보류)
착용의 편안함에 대해서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것에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오픈형보다 더 편안함은 물론이고 착용했는지 안했는지 의식이 잘 안될 정도다.
다만 커널형이기 때문에 커널형 구조 특성상 귀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 같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잘 모르겠다. 하지만 커널형을 피하고 싶었다.)
재생 품질은, 사람들이 flat하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보다 저음이 많은 것 같아서 당황했다.
golden ear가 아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는데, 가격대에 맞는 정도이며 가격을 뛰어넘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음... 이럴 때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