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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 구매 본문
구입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안드로이드 앱의 과도한 권한요구, Xperia Z2의 속칭 '유령터치' 문제 때문에
아이폰으로 바꾸려다 보니 이 기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여전히 저렴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당분간 소비를 줄일 생각을 하며 구입.
이것 저것 세팅하면서 느낀 점은, 이상하게도 이전에 아이폰 4s에서 아이폰5로 옮길 때와 같은 쾌적함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이유가 아마 iOS 8에 있지 않나 강격하게 의심이 든다.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5는 iOS 6이며, 사용하고 있는 iPad Air는 iOS 7, 최근 구입한 iPad Mini는 iOS 8인데,
iOS 8 버전이 가장 덜 다듬어 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적 생각이지만, iOS 7/8은 UI가 다소 직관직이 않다는 느낌이다.
스큐오모피즘 같은 사조(?)까지 들먹이지는 않겠지만 iOS 기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사용법을 바로 알 수 있을까 싶은 것들이 보인다.
잠금화면의 '밀어서 잠금해제'도 iOS 6 이하에서는 동물들도 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지만,
iOS 7에 최초 적용되었을 때 기존 사용자들도 위 아래를 쓸어 올렸다는 경험담들이 있다.
얼마전 카드 배달 일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께서 본인이 사용하시는 아이폰을 들고 와서 물으셨다.
물어보신 건 전화가 온 것을 못 받아 알림 창에 그 내용이 떴는데 그 사람한테 다시 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냐는 것이었다.
그 분은 알림창에 그 정보를 계속 클릭만 하시다가 안되서 물어 보신 것 같은데
내가 iOS 6에서 스와이핑으로 전화걸었던 경험이 없었다면 그 핸드폰에서 못 도와 드렸을 것이다.
iOS 6에서는 해당 내용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버튼화 되면서 스와이핑 해 달라고 하는 듯 표시된다.
iOS 8에서는 검정색 화면에서 어찌해야 하는지 알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