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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STRIKERS 1945

wehong 2017. 8. 9. 10:02

닌텐도 eShop에서 STRIKERS 1945 게임을 세일한다고 해서 구매했다.

예전 대학원 다닐 때 랩 사람들이랑 오락실 가서 2인용 하던 추억이 떠 오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기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컨트롤러(조이콘)를 뺀 뒤 화면을 세로로 두고 조이콘 그립이나 프로 컨트롤러로 플레이 할 수도 있고 조이콘을 두 사람이 나누어 가져서 2인용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최초 실행 시 화면은 landscape 상태이다.



설정에 들어가서 portait로 바꾸면...

(참고로 screen filter를 type3으로 바꾼 건 아케이드 CRT 화면 느낌과 가장 비슷했기 때문)



세로 화면으로 바뀐다.

그래도 닌텐도 스위치 화면 비가 아케이드 게임 화면보다 길기 때문에 화면 상하단에 레터박스 같은 것이 생긴다.


만약 조이콘을 결합한 상태로 플레이하고 싶으면, 컨트롤러 설정만 rotate 시키면 된다.

하지만 화면 하단의 조이콘을 붙잡고 플레이하게 되면 아무래도 본체와 조이콘 결합 부분의 결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다.

조이콘 그립이나 프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으나... 그러면 화면을 거치해야 할 필요가 발생하기도 한다.



암튼 게임을 플레이하면 된다.


저장 공간은 게임 자체가 76MB 정도 차지했다고 나왔다.


게임은 뭐 알고 있던 그대로이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십중팔구 아케이드 게임을 에뮬레이션 하는 방식일 것이기 때문이다.

('Insert coin' 같은 직설적 문구가 나올 법한 자리에는 어김없이 오버레이로 덮은 흔적이 역역하다)


조작감의 경우, 프로 컨트롤러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고 조이콘의 경우 조금 아쉽다.

게임의 특성상 캐릭터 조작은 아날로그 스틱이 아닌 디지털 십자키로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은데 아쉽게도 조이콘에는 십자키가 없고 각 방향 버튼만 있다.

왼쪽 조이콘의 4방향 버튼으로 조작하기에는 불편하고 아날로그 썸스틱으로 조작하는 것도 조금 어색하다.

프로 컨트롤러의 십자키가 가장 적합할 것 같은데, 조이콘도 못 할 수준은 아니긴 하다.



* 이 글의 작성을 위해 스크린샷을 복사 하려고 닌텐도 스위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어댑터를 끼위 iMac 뒤의 포트에 꼽는 동안 사고가 발생했다.

삐뚤게 꽂아서 어댑터 가이드 플라스틱이 부러졌고 그 플라스틱 조각은 지금 iMac 내부에 떨어져 있을 것 같다.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PS4처럼 스크린샷 복사가 외장 USB메모리로 되었으면 편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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