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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um] How I made a top 5 watch face for Pebble

wehong 2017. 8. 15. 21:15

Pebble이 사라지게 되어서 이제는 Pebble과 관련된 기술, 서비스들이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아래 링크에 나오는 Terry Yuen의 Pebble 플랫폼 watch face 제작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다.

이야기 속의 그는 마치 과거 초창기 홈 컴퓨터 시대의 순수 해커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다.

구입한 기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직접 구현해 본 다음 그것에서 부족한 점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 적용해 보고, 주변 사람에게도 자신의 결과를 공유 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소개될 때 자신의 제작품 향상을 시도해 본다.

Pebble이 스마트워치 분야에서 메이저가 아닌만큼 개발환경이나 인프라가 척박했을텐데, 그가 그 상황을 즐겼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의 만든 결과에 스스로 만족스러워 했을 것 같다.


링크: How I made a top 5 watch face for Pebble


내가 이 제작자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그의 watch face 중 하나인 Fourier를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가 제작한 watch face를 보면 다른 watch와의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는데, 링크의 글을 보니 대충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는 그의 성격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가 그의 watch face 소스를 공개했다면 Fourier에서 아쉬운 부분(나의 경우, digital 시간을 함께 표시할 수 없는 점)을 수정해서 썼을 텐데 하는 점이다.

얘상컨데 일부러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Github에 공개되는 많은 pebble watch face 프로젝트를 보면 더욱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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