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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로 들어본 '웰링턴 승전(Wellingtons Sieg oder die Schlacht bei Vittoria op. 9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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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로 들어본 '웰링턴 승전(Wellingtons Sieg oder die Schlacht bei Vittoria op. 91)'

wehong 2021. 3. 28. 00:24

본가에 방문했을 때 오랜만에 카세트 테이프 소리가 생각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꺼내서 켜 보았다. 소니 워크맨 두 대와 AIWA 한 대 모두 정상 동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지가 쌓인 커다란 필립스 제품을 사용했다.

음악은 클래식을 골랐는데 그 중에서 예전에 매우 좋아했던 곡 중 하나인 '웰링턴 승전'을 골랐다(플레이 한 카세트 테이프의 1면은 베토벤의 '웰링턴 승전'이고 2면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다. 아마 대포 소리가 들어간 곡들을 모아놓은 앨범이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들었더니 매우 좋았다. 좋아하던 베토벤 곡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카세트 테이프라는 매체를 통해 듣는 아날로그 음악의 맛이 좋았다. 더불어 젊은 시절 듣던 음악을 20년 넘어 들어보니 감회도 새롭기도 했다.

아래는 동일한 음원인지 모르겠는데, 동일하게 카라얀/베르린필에서 연주한 것이다.

 

* 업데이트: 관련 앨범 구매

 

작년('23)에 구매했던 중고 CD 2개 - '베토벤 - 웰링턴의 승전', '차이코프스키 - 발레곡'

작년에 클래식 음반 2개를 중고로 구매했는데 관련된 글을 잊어버리고 포스팅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록 차원에서 올린다. 두 음반 모두 카라얀 지휘, 베르린 필하모닉 연주의 'Deutsche Grammophon'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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