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Blog

[PS4 게임] '용과 같이 극2' 마지마 파트 스토리 엔딩 소감 본문

Game

[PS4 게임] '용과 같이 극2' 마지마 파트 스토리 엔딩 소감

wehong 2021. 5. 4. 15:43

'용과 같이 극2'의 메인 스토리 엔딩을 보았지만 한동안 하지 않았던 마지마 파트 스토리의 엔딩을 보게 되었다.

 

 

마지마 파트는 분량도 작고 시기도 메인 스토리 이전이라 '용과 같이 극2'의 서브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요 플롯만 플레이 하는데 반 나절도 걸리지 않았다.

카무로초와 소텐보리가 모두 배경으로 나오는데, 음식점 등 시설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레벨업 개념이 없기 때문에 딱히 다른 걸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았다. 이미 마지마의 능력이 이미 상당해서 거리에서의 싸움을 피하거나 보스와의 결전을 대비해 예비 아이템을 많이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마지마 캐릭터를 소텐보리 거리에서 이동시키는 것이 오랜만이었는데, 짧은 머리에 가죽자켓을 입은 마지마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스토리는 1편과 2편 사이 왜 마지마 고로가 조직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사연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복잡한 흑막도 없어 대충 어떻게 된 건지 예상이 될 정도로 뻔한 구성이며, 등장인물 중 인상적인 캐릭터도 없었다. 시기가 메인 스토리보다 앞이다 보니 프리퀄 형식이 되어 뒤의 이야기를 상기해 보는 것이 흥미로운 정도이다.

'용과 같이 제로'의 '마키무라 마코토'가 다시 등장하는 하는 것이 주목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용과 같이 제로'의 여운을 손상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했었다. 직접 플레이 해 보니 그렇지는 않았는데, 다만 스토리에서 꼭 들어갈 필요가 있어 보이지는 않아서 팬 서비스 차원으로 등장시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