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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새턴 정비, 오늘 한 일] MODE 마운트 킷 설치 본문
Laser Bear Industries에서 구매한 9.7인치 4:3 디스플레이 케이스가 어제 도착했는데, 사실 그것과 함께 산 것이 있다. TerraOnion의 MODE 제품을 세가 새턴에 마운트할 수 있는 거치대가 그것이다.
MODE 구매하면 새턴 바닥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부품이 함께 제공되기는 하는데, 드림캐스트의 GDEMU와 달리 MODE는 CD 넣는 곳에서 마이크로SD카드에 접근하기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무언가 방법이 필요했다. GDEMU는 드림캐스트 CD 덮게를 열면 억지로라도 SD카드에 (억지로라도) 접근은 가능하기 때문에, GDEMU 마운트 킷 보다 이것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구매했다.
가이드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양면 테이프로 붙였던 것들을 다 때고 철판 쉴드도 들어내어 안쪽에서 볼트를 박아야 한다. 일이 생각보다 많아 보여서 처음에는 살짝 고민을 했다. 그냥 SD카드 슬롯부만 상판에 테이프로 붙이고 선으로 기존 MODE에 연결할까 고민을 한동한 했다.
한번 해 보자는 생각으로 분해했는데 리본 커넥터도 빼야되고 전원선도 분리해야 하며 다수의 볼트까지 분해해야 했다. 내부 메인보드에 작업을 할 필요는 없고, 메인보드를 보호하고 있는 쉴드를 떼어 가이드와 연결되도록 볼트를 연결했다.
마운트 킷에 있는 가이드 부분은 2가지로서 하나는 MODE 아래에 위치하고 다른 하나는 MODE와 SD카드 삽입구 사이에 위치한다. 하단의 가이드는 철판 쉴드를 들어내느라 힘들었지만 어렵지는 않았는데, MODE 위에 위치하는 가이드는 여러가지 배선을 방해했다. 가장 방해가 된 것은 하단부의 보드-컨트롤러부 사이의 리본 케이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예상된다. 제작자는 정말 다양한 새턴 변형을 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리본 커넥터 부분을 막고 있는 가이드 쪽 일부분을 잘랐다.
대략 구성을 하고 전원을 올려 보니 동작한다! 사실 PSU에 전선을 끼운다고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케이스를 다시 조립. CD 덮개를 열면 이렇게 된다. 이제 SD카드를 쉽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