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l 1, 2 번들 구매 및 1편 잠깐 플레이 소감

Steam에서 세일한다는 글을 보고 게임 Portal 1과 2의 번들을 구매했다. 즉흥적인 판단이었지만 가격이 1,640원이고 평이 괜찮길래 구매했다.

 

그리고 1편을 설치해서 잠깐 플레이 해 봤다.

기초적인 룰은 예전에 본 적이 있어서 대충 이해할 수 있었는데, 진행이 되면 될 수록 풀이가 어려워 지는 것 같다. 포털을 만들 위치를 잘 생각해 내야 되고, 정확한 조준도 신경써야 하며, 문제해결에 시간 요소도 고려되는 상황에서는 빠른 조작도 필요한 것 같다. 해법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재미는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 곤람한은, 플레이 중 멀미 같은 불쾌감이 조금 든다는 것이다. 예전에 '하프라이프' 게임에서도 그랬지만 밸브의 3D 표현 방식에 좀 더 멀미를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현실과는 다른 공간 이동 개념이 표현되다 보니 더 어지러운 것 같다. 2편 보다 1편이 덜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1편도 느낌이 좋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