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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CD 리핑... CD 음원을 듣는 개인적 방법

wehong 2024. 1. 6. 18:19

요즘 과거에 구매해서 가지고 있던 음악 CD들을 리핑(ripping)하고 있다. 이전에도 간혹 CD 리핑을 해서 듣곤 했는데, 최근에는 가지고 있던 CD를 본격적으로 리핑해서 파일로 보관해 두고 있다.

 

[오늘 한 일 (2월 12일)] 'Take 6' CD 앨범 리핑 / 샤프 MDP 어댑터 교체

1. 'Take 6' CD 앨범 리핑 예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Take 6' 앨범들을 CD와 카세트 테이프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MP3가 아닌 무손실 AIFF 포맷으로 리핑했다. 좀 더 나은 소리로 듣고 싶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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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악 CD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CD를 갖고 있는 것이 음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유튜브 등에서 간편하게 검색해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런 것은 내가 음원을 대여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국에는 그 음원을 내가 원하는 형식으로 들을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에 카세트테이프나 LP 또는 CD를 사면 음악가와 제작자가 만든 결과물을 온전히 받는 느낌이었고, 앨범 표지나 속지의 내용물에서도 그들의 노력이나 정성을 직접 느낄 수도 있었다.

 

왜 용량도 작고 간편한 MP3, OGG, AAC 등의 포맷이 아닌 CD 음원에 관심을 갖느냐고 하면, 최근에 CD의 음원이 MP3 음원보다 더 낫게 들리는 것을 다시 한번 체험했기 때문이다.

 

CD 음악을 듣는 가장 편한 방법은 CD플레이어를 사용해 CD를 직접 듣는 방식이겠지만, 출력 음색이 괜찮다고 느꼈던 소니의 CD Walkman이 고장나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퀄리티로 들을 다른 방법을 필요로 했다.

 

카세트 플레이어, 소니 워크맨(Sony Walkman)과 기타 기기들

설날, 고향 본가에 들렀을 때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예전에 사용하던 기기들을 찾게 되었다.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들인 소니 워크맨과 비슷한 음향 기기들이다.(먼지가 많이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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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핑을 하는 방법으로는, 맥(Mac)을 사용해서 iTunes 또는 음악 앱을 사용했다. 과거에 사용하던 iBook G4의 CD-ROM 드라이브가 아직 동작하고 있어서 그것으로 편하게 리핑하기도 하고, 아니면 맥북에 외장형 CD-ROM 드라이브를 연결해서 리핑하기도 했다.

 

이럴 때 문제 중의 하나는 CD 음원을 뽑는 포맷이었다. 맥북에서는 WAV, AIFF 또는 비손실 압축인 ALAC 변한이 가능했지만 FLAC 포맷으로 변환이 안되었고, 오래된 iBook G4와 iTunes의 경우 AIFF만이 괜찮은 방법이었다. AIFF 포맷의 경우 파일이 크기도 하지만 주로 애플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냥 이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이팟 클래식을 주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이팟 클래식은 애플의 제품인 만큼 AIFF나 ALAC 포맷의 재생이 가능하며 오히려 FLAC 포맷의 파일을 재생할 수 없다. 특히나 가지고 있는 아이팟 클래식의 저장 용량이 160GB인 만큼, 많지 않은 양의 CD 음악은 무압축 포맷으로도 저장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향후 리핑할 CD의 개수가 늘어나고 아이팟 클래식과 파일 스토리지의 저장 저장공간이 협소해 지면, ALAC으로 변환하는 것도 고려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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