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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소감

wehong 2024. 3. 1. 17:44

작년에 구매했던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를 읽었다.

작은 볼륨의 책이지만 그 안에도 6편의 작은 단편이 들어 있다. 그리고 각 이야기의 끝에는 스토리 안에서 소개되었던 과학 정보를 별도로 설명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각 이야기들이 다루고 있는 과학 소재는 블랙홀, 초전도체, 뉴로 사이언스, 양자 얽힘 등 매우 다양하며 저자는 이야기의 끝에서 이런 것들을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한다.

각각의 이야기가 짧기도 하고 관련된 과학 기술에 대한 설명 부분의 분량도 그렇게 작지는 않다 보니, 과학 소설이라기 보다는 마치 과학적 상식들의 소개가 주가 되는 과학 교양서 같은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첫번째 단편,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는 흥미롭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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