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Blog

[PS4 게임] 'Capcom Arcade 2nd Stadium Bundle' 플레이 소감 본문

Game

[PS4 게임] 'Capcom Arcade 2nd Stadium Bundle' 플레이 소감

wehong 2024. 7. 7. 18:27

PS 스토어에서 PS4 버전의 'Capcom Arcade 2nd Stadium Bundle'을 구매했었다.

 

[PS4 게임] 'Capcom Arcade 2nd Stadium Bundle' 구매

PS 스토어에서 PS4 버전의 'Capcom Arcade 2nd Stadium Bundle'이 할인 판매를 되는 것을 보고 구매했다.과거 Capcom 아케이드 게임 중 알고 있는 게임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2nd Stadium Bundle'을 구매했다. 수록

wehong.tistory.com

게임을 플레이 한 소감을 적어 본다.

 

1. 게임 구성

다소 주관적인 평가가 되겠지만 수록된 게임들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대부분의 수록 게임들이 8~90년대 유명했던 캡콤의 아케이드 게임들이라 일반적으로도 괜찮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블랙 타이거 (Black Tiger)', '타이거 로드 (Tiger Road)', '사이드 암즈 (Side Arms)', '스피드 럼블러 (Speed Runbler)' 등 아케이드 센터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임도 있고, 'Magic Sword'나 'King of Dragons' 및 'Knight of the Round' 같이 다소 이색적이었던 게임들도 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경우 초기작 '스트리트 파이터 (Street Fighter)'와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애니버서리 에디션) 및 제로/알파 시리즈 1~3편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케이드 버전 'Three Wonders'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다수의 게임은 지역(EN, JP) 별 버전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2. 게임 별 설치

번들을 구매했기에 해당 게임들이 다 기본적으로 설치될 줄 알았는데, 게임 내에서 각 게임 별로 다운로드를 해야 해서 불편했다. 각 게임들은 이미 구매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30개가 넘는 게임을 각각 다운 받게 할 줄은 몰랐다.

 

3. 게임 설정 및 편의기능

아마도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를 통해 각 게임들을 구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게임 시스템에서도 에뮬레이터를 사용할 때의 장점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

기판에서 딥스위치로 조정할 법한 난이도, 스피드, 데모 사운드 여부 등의 게임 설정값들을 'Game Setting' 설정항목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게임 중 메뉴 호출 시 게임의 상태를 저장할 수도 있다. 특히 리와인드(되감기) 기능이 있어서 플레이 중 실수가 발생했을 때 조금 전 시간의 상태로 되돌려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게임 별 메뉴얼도 제공된다.

 

4. 디스플레이 설정

'Display Setting' 항목에서 다양한 화면 설정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케이드 캐비넷을 직접 보는 듯 한 화면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게임과 비슷하게 화면에 게임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설정으로 바꿀 수도 있다. 화면의 크기도 변경할 수 있고, 여러가지 화면 필터를 적용해 볼 수도 있다.

화면을 회전시킬 수도 있어서, 모니터 피봇이 된다면 세로형 게임의 화면을 회전해서 좀 더 크게 플레이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화면 표시에 대해 큰 불만은 없다. 개인적 선호대로 설정하고 실행해 본 몇 가지 게임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5. 조작성

게임 플레이에서 컨트롤러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PS4용 스틱이 없기에 듀얼쇼크4로 플레이 했는데, 조작성은 둘째 치고 조작 스타일 때문에 아케이드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조작감의 입장에서,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을 통해 게임이 구동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작이 약간 우둔해진 느낌은 받았다. 아케이드 기판을 구동해서 비교해 볼 수는 없었지만, MiSTer를 통해 같은 아케이드 코어를 구동해 보면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이 불편해 지거나 게임 플레이가 어려워지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