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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 게임] '모아이의 비보 (モアイの秘宝)'(모아이의 보물) 플레이 소감 본문
MSX1 게임, 특히 Kilo 롬팩은 더 이상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전부터 알고는 있던 이 게임이 갑자기 흥미롭게 보여서 중고품 구매를 결심했다.
이 게임은 카시오(Casio)가 제작한 30번째 MSX 게임으로, 장르는 퍼즐 액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작하는 캐릭터 옆의 구조물을 부수어 윗쪽에 있던 구조물이 아래로 내려오게 하면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 그 길에 있는 보석과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탈출구로 나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초반부 스테이지는 쉬운 편이어서 별다른 생각없이 플레이 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생각 없이 플레이 해서는 진행이 어렵다. 플레이어에게 다행인 것은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위협을 가하는 적들이 빠르지 않고 움직임도 제한적이어서 빠른 조작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한번 퍼즐을 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기억에 의존해 플레이 하게 되는데, 이런 스타일의 게임이 대체로 이러한 한계를 가진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의 음악이 정겹다고 느꼈는데, 소위 '전자음'이라고 했던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의 느낌이 충만한 BGM을 PSG로 출력해 준다. Casio의 다른 게임도 비슷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Casio 게임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스테이지가 시작하기 전과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후의 음악은 스킵이 안되어 매번 들어야 하기에 플레이 시간이 뺐기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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