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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그동안 구매하지 싶지 않았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구매

wehong 2025. 12. 13. 02:30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콘솔 게임 패키지 등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접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토이저러스 매장을 찾아 혹시 구매할 것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방문해 보니 매장의 한 켠에 'Last Chance'라는 인상적인 문구와 함께 게임과 기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먼저 방문해서 많이 구매한 것인지, 구매할 만 한 물건도 별로 없었지만 판매 물건 자체가 많이 빠져 있었다. 그마나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꼈던 것 하나가 PS4 버전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패키지였다.

사실 많은 수의 게임 이용자들과 비슷하게 나도 '라스트 오브 어스' 1편을 인상적으로 플레이 했으나 2편의 게임 방향은 마음에 들지 않아 2편 '파트 2'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엄청난 덤핑이 발생해서 여러 게임 플레이어와 게임 판매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고 들었다.

얼마전 이 게임에 대해 생각이 나서 과거처럼 저렴하게 하나 구매해 볼까 생각했었는데, 덤핑 당시의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에 당시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본 가격도 덤핑되었던 가격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신품 패키지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의 가격보다는 저렴한 것 같아서 구매를 결심했다.

이제 이 게임을 플레이 해 볼 수 있겠지만, 막상 패키지를 놓고 보니 여전히 플레이 할 엄두가 나지는 않는다. 커버 속 엘리의 일그러진 얼굴이 게임의 무거움을 대변하고 있었고, 패키지에 붙어 있는 '초회판 보너스'라는 문구의 스티커는 아직 초회판이 남아 있었을 만큼 그동안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애써 이 게임을 외면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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