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ports

간만에 iBook을 켰고, Ruby를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default로 깔린 버전이 너무 낮았다.
버전업을 하는 방법은
1. 소스를 가져다가 직접 컴파일하고, 기본적으로 새로 빌드한 Ruby가 동작하도록 link 설정
2. Fink, Macports를 통해 별도의 디렉토리에 설치
정도가 있을꺼다.
다른 GNU 툴 설치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2번을 결정했다.
Fink를 설치하고 살펴보니 stable 버전은 OS X default 버전보다 더 낮은 버전이었다.
Fink 삭제.
Macports는 이전에 설치한 적이 없었지만 최신의 버전을 제공하는 것 같아서 Macports를 설치.
뭐 좀 기본으로 깔리는게 있는게 같은데 아무튼 Ruby 설치.
그리고 octave를 깔려고 시도했다.
뭐가 또 잔뜩 깔린다. 그리고...
헉, GCC 4.2를 깔려고 한다!
applicatoin을 깔려고 하는데 compiler를 새로 설치하는 것도 엉뚱하지만
낮은 성는의 iBook에서 GCC를 설치하려니 거의 하루 종일 compile...
verbose 옵션을 주지 않으면 iBook이 freeze 되었다고 생각될 정도다.

Macports...
비교적 최신의 소스와
다양한 package를 제공해주지만 (avr-gcc도 패키지에 있을 정도니...)
특정 패키지 설치시에 잡다하게 요구하는게 많고
이렇게 황당하기까지 하다.

iBook은 아직도 octave를 빌드하기 위해 선행작업으로
GCC를 compile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