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심리학 관련 서적 - '시간의 놀라운 발견', '나를 위한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이후로 심리학이 우리 일상 생활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최근에 일상의 여러가지 일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는 듯 하다.
최근에 읽은 심리학 관련 책이다.

단순히 '시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아니고, 사람이 '인지'하는 시간에 대한 고찰인 것 같다. 저자 슈테판 클라인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심리학적 시간을 분석한 것 같다. 책 끝부분의 아인슈타인 상대론 이론 설명은 저자가 이 분석에 얼마나 과학적으로 접근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저자가 독일인이어서인지 글이 왠지 딱딱하게 느껴지고 가볍지가 않다.

이 책은 인간 개인에 대한 심리학이 아니라, 부재가 설명하듯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학 책이다. 인간관계와 관련된 몇가지 개념을 소개하고 예를 들며 독자가 설문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원만한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을 심리학에서 찾고자 한 시도는 좋아 보이나, 각 개념에 대하여 깊은 설명이 없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