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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게임] Metal Gear Solid 1 본문
엔딩을 봤다.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던 것은 꽤 오래전이었다. 사촌동생이 PlayStation에서 하는 넘기는 걸 처음 도와 주면서 플레이 했었는데, 그 당시 영화와 같은 카메라 워크와 독특한 음향으로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도 프리퀄이라고 할만한 전작 Metal Gear 시리즈는 알고 있었다. 중학교 때 나는 Apple ][를 가지고 있었지만 MSX 기종을 가지고 있던 친구들로부터나 컴퓨터잡지의 게임팁 기사를 통해 어떤 게임인지 알고 있었다.
8bit 머신인 MSX의 한계로 PacMan 같은 방식으로 밖에 표현될 수 없었던 잡입성이 PS1이라는 콘솔에서 한편의 영화같이 표현되었기에, Metal Gear Solid 1은 명작 게임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으며, PS2 기기의 2, 3편, PS3의 4편과 같은 후속작까지 이어져 PlayStaion 콘솔의 주요 독점작이 되기도 했다.
PS2, PS3의 후속작보다 그래픽은 떨어지지만, 주제의식이 담긴 스토리나 게임의 참신성은 이후 시리즈보다 더 나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가 게임과 영화와의 경계선을 MGS1 정도의 선에서 그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편이나 4편에서처럼 컨트롤러를 쥐고 장시간 동영상을 시청할 필요 없이도 주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음을 MGS1이 보여주는 것 같다.(물론 여전히 codec으로 짜증날만큼 많은 대화가 오가기도 하고 Mei Ling은 세이브할 때 마다 잔소리같이 다양한 격언을 쏟아낸다)
사람들은 코지마가 천재라고 하지만, 화려한 연출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꾸 반복되는 스토리 반전, 긴 거리를 계속 왔다갔다하도록 만든 것, 공략집이 없이는 직관적으로 풀기 어려워 보이는 퍼즐들은 조금 짜증났다.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던 것은 꽤 오래전이었다. 사촌동생이 PlayStation에서 하는 넘기는 걸 처음 도와 주면서 플레이 했었는데, 그 당시 영화와 같은 카메라 워크와 독특한 음향으로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도 프리퀄이라고 할만한 전작 Metal Gear 시리즈는 알고 있었다. 중학교 때 나는 Apple ][를 가지고 있었지만 MSX 기종을 가지고 있던 친구들로부터나 컴퓨터잡지의 게임팁 기사를 통해 어떤 게임인지 알고 있었다.
8bit 머신인 MSX의 한계로 PacMan 같은 방식으로 밖에 표현될 수 없었던 잡입성이 PS1이라는 콘솔에서 한편의 영화같이 표현되었기에, Metal Gear Solid 1은 명작 게임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으며, PS2 기기의 2, 3편, PS3의 4편과 같은 후속작까지 이어져 PlayStaion 콘솔의 주요 독점작이 되기도 했다.
PS2, PS3의 후속작보다 그래픽은 떨어지지만, 주제의식이 담긴 스토리나 게임의 참신성은 이후 시리즈보다 더 나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가 게임과 영화와의 경계선을 MGS1 정도의 선에서 그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편이나 4편에서처럼 컨트롤러를 쥐고 장시간 동영상을 시청할 필요 없이도 주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음을 MGS1이 보여주는 것 같다.(물론 여전히 codec으로 짜증날만큼 많은 대화가 오가기도 하고 Mei Ling은 세이브할 때 마다 잔소리같이 다양한 격언을 쏟아낸다)
사람들은 코지마가 천재라고 하지만, 화려한 연출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꾸 반복되는 스토리 반전, 긴 거리를 계속 왔다갔다하도록 만든 것, 공략집이 없이는 직관적으로 풀기 어려워 보이는 퍼즐들은 조금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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