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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eve Jobs by Walter Isaacson

wehong 2011. 12. 4. 01:13
후반부를 읽고 있고 아직 완전히 다 읽은 것은 아니다.
Steve Jobs의 부고가 있기 전, Amazon에서 이 책에 대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었을 때 예약했었다.
Steve Jobs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이 책의 발간도 속도를 낸다고 하더니
10월 중순에 발송되어 그 달 말에 받게 되었다.
그리고 11월에 한국어 번역본도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어 번역본이 읽게되는 속도가 빨라, 번역본을 계속 읽었다.
원서가 사진이 좀 더 많이 실려 있는 편이고, 한국어 번역본은 번역의 품질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두꺼운 하드커버임을 감안하면, 읽고 있는 페이지를 표시해 줄 끈을 제공한 번역본이 다소 편했다.


Wozniak과 Apple을 창립하기 까지의 이야기는 예전에 읽은 iWoz와 내용이 유사하고, 맥킨토시 개발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읽은 Revolution in the Valley와 유사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는 해당 부분의 내용에서 Steve Wozniak와 Andy Hertzfeld를 직접 인터뷰하여 해당 내용을 서술하였다. 다만 Apple 창립 이야기는 비지니스적인 관점에서 세부사항 기술이 디테일하고, 맥킨토시 개발 내용은 함축적이다.
Apple에서 떠나게 되는 상황의 이야기는 이제까지 읽었던 어떤 자료보다 디테일했으나, NeXT사 설립 후 운영에 대한 서술은 다른 자료에서 본 것 보다 부드럽게 묘사되고 간략했다. PIXAR에 대한 이야기는 John Lasseter의 다큐에서 간략히 보았으나 Jobs가 PIXAR의 운영도 그렇게 긴밀하게 관여한지는 몰랐었다.

Wozniak이나 Hertzfeld 말고도 저자는 여러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객관성을 찾으려 한 것 같다. 그 중에는 Bill Gates
 같은 IT 거물들도 있고, Jonathan Ive 같은 Apple 동료도 있다.

저자는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의 관점으로 일을 추진하고 성과를 이룬 Steve Jobs를 조명하고자 한 것 같다. 후반부의 내용은 현재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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