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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극 2 발표회에 참여 배우가 망언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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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극 2 발표회에 참여 배우가 망언하다

wehong 2017. 8. 27. 23:38

기사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748749


문제의 부분은 동영상에서 49:36 정도에 시작되는 발언


화가 난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렇다.


해당 배우가 그런 단어를 아직도 사용할 정도로 개념이 없다 사람이었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화가 났다.

더구나 함께 참여한 동료 배우를 그가 재일일본인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지칭했다는 사실에 그의 인격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소식을 듣고도 게임 발매에 영향을 미칠까봐 전전긍긍하는 한국사람이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자신이 포함된 집단을 어떤 용어로 부르고 어떤 인식으로 대해도,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그들이 줬으면 좋겠다는 그 사고방식에 구역질이 났다.

게임에서 그 배우의 목소리와 모션 캡쳐를 보고도 즐겁게 게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소름 돋는다.


개인적으로 이전 시리즈를 플레이 해 본 적이 있기에 더 충격적이었다.

비단 그 배우 뿐만이  아니라 아직 자신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시리즈의 다른 참여 배우 중에도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혹시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자, 플레이 했던 경험마저 불쾌해 지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신뢰가 금이 갔다.


혹시 게임이 한글화되고 발매될 지도 모른다.

또는 여론으로 인해 발매가 취소된다고 해도 한국의 콘솔게임 시장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작사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예. 용과 같이 6).

하지만 어떠한 경우이든 우리나라 사람들이 분노했다는 것을 그들이 알기 바란다.


발매가 된다고 해도 구매하고 싶지 않다.

발매가 안된다 해도 아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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