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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 포켓 GD (NeoGeo Pocket GD) 구매 본문
네오지오 포켓 GD (NeoGeo Pocket GD, 예전 명칭은 NeoGeo Pocket SD)을 구매했다.
1.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네오지오포켓 컬러가 눈에 들어온 이유와 (당시 이름으로) 'NeoGeo Pocket SD'의 존재를 알게 된 이유는 같은데, 그것은 하나의 유투브 영상 때문이었다. 네오지오 포켓 컬러를 구매하고 카트리지와 기타 부가적 물품들을 구매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이 제품만은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고 때가 되어야만 구매할 수 있어서 바로 구매하지 못했다.
2. 우여곡절
이메일을 등록하고 1년 가깝게 기다렸는데, 순서가 거의 다 되어서 하필 등록한 이메일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다. 구매할 수 있는 안내 메일이 발송되었다고 했는데, 외국의 사용자로부터 접근 공격을 받던 이메일 계정은 복구 후에 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른 이메일로 다시 등록했고 또 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
3. 특징
간략히 설명하면 네오지오포켓용 에버드라이브라고 말 할 수 있다. 비슷한 류의 제품으로 'Neo Pocket Flash Masta'가 있다. 두 제품의 결정적인 차이는 (마이크로SD 카드 영역이 아닌)내부 플래시 롬 저장공간의 크기라고 생각되는데, 게임을 바로 로딩할 수 있는 플래시 롬의 크기는 네오지오 포켓 GD 쪽이 더 큰 것 같다.
마이크로SD카드에 게임 롬을 넣고 네오지오 포켓 GD의 슬롯에 넣은 뒤 네오지오 포켓 기기에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네오지오 포켓 GD 내부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프로그램에서 마이크로SD카드 내 롬 이미지를 네오지오 포켓 GD의 플래시 롬 영역에 복사할 수 있는데, 이 영역이 약 15MB 정도 된다고 해서 산술적으로 2MB 게임이 7개가 탑재되는 수준이다. 물론 플래시 롬에 없는 새로운 게임 롬을 마이크로SD카드에서 읽어와서 기존의 롬을 지우고 다시 복사해도 되는데, 이런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마이크로SD카드에서 플래시 롬으로의 복사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이다. 다른 콘솔의 에버드라이브는 마이크로SD카드의 롬 이미지를 내장 플래시 롬에 빠르게 write하고 직접 실행하는데 몇 초가 안 걸리는데, 네오지오 포켓 GD는 2MB짜리 게임도 20초 가깝게 걸리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마이크로SD카드가 장착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의 실효성을 잘 모르겠다.
4. 외관
'네오지오 포켓 SD'로 명명되던 시절부터 3D 프린터로 출력한 카트리지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네오지오 포켓 GD'로 이름이 바뀌면서 함께 변화된 케이스 외관은 일반적인 네오지오 포켓 카트리지와 모양이 흡사해 졌다. 하지만 소재는 저렴한 3D 프린터 출력 소재를 사용한 것 같다.
5. 기타
앞서 여러 번 언급하였지만 최근 이름이 바뀌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급했던 모양이다. 메뉴얼의 앞면에 제품이름을 스티커로 급하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메뉴얼 안의 내용에는 여전히 'NeoGeo Pocket SD'로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