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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샤프(Sharp) MDR 831 본문
얼마 전 본가에 가서 예전 음향 기기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1년 전에도 본가에서 기기들을 살펴 보고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더 살펴 본 이유는 CD 음악을 편하게 듣고 싶어서 당시 찾았던 소니 포터블 CDP를 가져올까 생각해서였다. 안타깝께도 그 녀석(Sony CD Walkman D-EJ825)이 CD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아마도 랜즈 문제인 것 같다).
대신 다른 것을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샤프의 MDR인 831 모델을 구동해 보았다. 잘 동작했다. 예전에 CD를 광케이블로 디지털 복사했던 MD들을 발견하고 돌려 보았다. 대부분 내가 당시 좋아했던 Take 6 음반들이었는데, 소리가 정말 좋았다. 동일한 음악을 MP3로 듣는 것과 너무 다르게 느꼈는데, MP3보다 손실이 적은 MD의 음색 때문인지 샤프 기기의 음색 때문인지 혹은 과거의 향수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사실 이런 이유로 CDP를 찾았던 것이다. MP3, AAC 등으로 느낄 수 없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CDP를 못 가져가니 MDR(MDP로 사용)을 가져갈까 생각해 보았지만, MD는 그 당시 녹음했던 몇 장이 다 였기에 가져와도 많은 음악을 듣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아쉽지만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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