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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완독 본문
여러가지 생각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을 모르고 단지 제목만 보고 이 책을 구매한 독자가 있다면, 아마도 이 책에서 퇴직 후 창업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책에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가 이 책을 쓴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닌 것 같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직 큰 수익은 없지만 예전에 직장에 다닐 때 보다 행복합니다'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노하우를 참조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마음의 힐링(마치 '직장생활이 어렵다면 나오세요. 나와서 이리저리 해 보니 굶어 죽지는 않네요.' 같은...)을 주는 책이라고 보는 편이 맞겠다.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고 여러가지는 찾아보는 사람이나 카폐 운영으로 대박이 나고 싶은 사람이 기대감으로 이 책을 구매할 것 같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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