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Blog

[오늘 한 일] 오래된 아이폰5를 MP3 플레이어로 사용해 보려는 작업 본문

Music

[오늘 한 일] 오래된 아이폰5를 MP3 플레이어로 사용해 보려는 작업

wehong 2021. 1. 16. 14:06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5를 가지고 있다. 마침 가볍고 편리한 MP3 플레이어가 필요하기도 해서, 아이폰5를 초기화 해서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하려고 몇 가지 작업을 해 보았다.




1. 작업 대상 기기


아이폰5이며, 32GB 모델이다. 한 동안 혹한의 환경에서 주력으로 사용했었으며 통신사를 통해 배터리 교체도 한 번 받았다. 그러나 최근 사용할 일이 없어 완전 방전 상태를 겪어 배터리 상태가 염려되기는 한다.

설치된 iOS 버전은 10.3.4로 최신의 iOS로 업그레이드가 안되는데, 솔직히 커버플로우(cover flow)가 되는 과거 버전으로 내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물리 홈버튼이 달려 있고 기기 하단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다. 현재 전화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USIM은 사용하지 않는다.





2. 목표


- 32GB 중 일부분을 시스템에서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의 저장공간은 음악과 음악 동영상의 저장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

- 음악은 iOS 기본 음악 앱으로, 음악 동영상은 iOS의 기본 비디오 앱으로 사용한다

- 불필요한 앱(사전, 게임 등)은 될 수 있으면 설치하지 않는다

- iCloud를 설정하지 않는다



3. 진행 작업


(1) 기기 초기화

 '모든 컨텐츠 및 설정 지우기'로 아이폰 초기화


(2) 속성 설정

 - 암호 미설정 : 기기 조작하기 위해 화면 켤 때 마다 암호 입력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

 - 위치 서비스 미사용 : 위치 정보를 사용할 필요도 없고 위치 정보 확인을 위해 배터리 쓰는 것이 싫다

 - iCloud 미설정 : 동기화할 필요도 없고 동기화 때문에 기기가 느려지는 것이 싫다

 - Siri 미사용 : 그냥 조작하는 편이 낫고 Siri 때문에 기기가 부하가 걸리는 것이 싫다

 - Airplane 모드 : USIM을 사용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껐다. 필요시 Wi-Fi를 통해 통신하면 된다.


(3) 화면 설정

 - 미사용 기본 앱 : 폴더 하나를 만들어 몰아 넣는다. 대상은 연락처, 건강, 전화, 도서, 주식, 홈 등등

 - 혹시 사용할지 모르는 유틸리티 : 역시 하나의 폴더에 모았다. 음성녹음, 계산기 등

 - 화면 배치 : 검색 페이지는 없앨 수 없지, 앱이 포함된 페이지는 한 페이지만 만들어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 Dock : 음악, 비디오, 사파리, 설정으로 구성


(4) 음악(또는 iTunes) 앱을 통한 음악 전송

여기서 일이 좀 많이 발생했는데, 그냥 음악 파일을 동기화 시키니 한 앨범의 음악인데도 다 나누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해결법을 찾았는데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 업데이트 **


(1) 용량 제한으로 인한 계획 변경

작업하는 아이폰5가 32GB 모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이 발생했다. 음악만으로도 이 용량이 모자란 편이어서 음악 비디오 파일을 넣어서 보는 것은 보류하였다.


(2) 멜론 설치

iOS에서는 앱으로 벅스, 지니, 멜론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는데, 32GB의 작은 용량으로 인한 제약은 멜론을 설치하도록 만들었다. 아이폰5의 iOS 버전이 낮아서 그에 맞는 앱을 설치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튼 잘 동작했다.




(3) 기본 앱 음악

기본 앱은 예상대로 동작하지만, 문제는 iTunes를 통한 대용량 동기화가 불안하다는 점이었다. 동기화를 했는데 iTunes에서 보여지는 음악 보관함 항목과 아이폰5의 음악 앱에서 보여지는 음악 항목이 불일치 하는 경우를 자주 확인할 수 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