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베어너클 4 (Streets of Rage 4)' 구매 및 플레이 소감

소개된지 좀 된 게임이지만 이제서야 이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해 보았다.

 

 

벨트 스크롤 게임에 큰 재미를 못 느끼는 편이지만 베어너클 시리즈는 간혹 했기에 이 게임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다. 가격이 호기심을 채우기에는 다소 비싼 편이라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세일에 Steam용으로 12,000원에 판매하기에 구매해서 플레이 해 보았다.

제작은 1, 2, 3편의 세가가 아닌 프랑스 기업이 담당했다고 하는데, 그래픽과 음악 등 곳곳에 과거 시리즈의 전통적 요소들이 남아 있다고 느꼈다. 캐릭터도 기존 시리즈의 인물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설정이며, 적 캐릭터들도 과거 시리즈의 모습과 유사하고, 파이프나 나이프 같은 무기들도 여전히 볼 수 있다.

스토리도  이전 시리즈와 연계되어 이후 시점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아직 해 보지 않았지만 해금(unlock)하면 과거 그래픽의 캐릭터로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H2인터렉티브가 유통을 담당하면서 한글화되어 한국 플레이어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소문대로, 타격감이 좋은데 무조건 버튼 연타를 하기 보다는 적절한 공략방식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다.

 

과거 이 시리즈의 팬이라면 제법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