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골라 배우는 SwiftUI 기반의 iOS 프로그래밍'

 

처음 Mac이나 iOS 프로그래밍을 시도했을 때 정체에 혼란을 느꼈던 XIB는 그 정체를 다 파악하기도 전에 Storyboard라는 프레임으로 포장되었고, Storyboard로 macOS 또는 iOS 앱을 만드려고 시도를 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SwiftUI라는 것이 등장했다.

UI를 스크립트로 기술하는 최근 트랜드가 반영된 듯 보이는 SwiftUI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 봤는데, Apple의 공식 문서는 기초적인 수준을 찾을 수 없었고, 외국 서적들은 빠르게 갱신되는 SwiftUI의 버전을 따라가기에만 바쁜 것 같았다. 그 중 'SwiftUI Essentials: iOS Edition'이 괜찮아 보였는데, 원서를 볼까 하다가 그냥 번역서를 구매했다.

책에서 SwiftUI 자체에 대한 설명은 분량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지만, 앞의 내용은 SwiftUI 프레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백그라운드 설명으로 볼 수도 있겠다. 단순히 스크립팅 방법만 설명하기 보다 iOS 프레임워크의 관점에서 SwiftUI의 본질을 기술하려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