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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 게임]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 스토리 엔딩까지 플레이 소감 본문
얼마 전 중고로 구매했던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의 엔딩을 보게 되었다. 소감을 적어 본다.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는 '이상한 마을', '악마의 상자', '최후의 시간여행'에 이은 닌텐도 DS 플랫폼의 네 번째 레이튼 시리즈 게임이다. 닌텐도 DS 버전 시리즈 게임 중 발매 시기가 가장 늦지만, 세 번째 시리즈인 '최후의 시간여행'에서 스토리가 완결되기 때문에 이 게임의 스토리는 레이튼 시리즈의 가장 처음을 다루고 있다.
이전 시리즈에서 조수 역할이었던 '루크'를 새롭게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레미'라는 캐릭터가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하며, 프리퀄 시리즈의 새로운 빌런도 등장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수수께끼들은 대체적으로는 기발한 것도 있고 계산이나 논리적 추론을 요구하는 괜찮은 것도 많았으며, 스토리 상황과 연계된 수수께끼를 등장시키려는 노력도 엿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몇몇 문제들이 매우 어려워 힌트나 다른 사람의 풀이를 참조해야 했으며 어떤 문제들은 질문 내용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엔딩 후 나오는 설명에 의하면 게임 내 수수께끼의 수는 155개라고 한다.
스토리는 시리즈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한 것 같다. 깊게 숨겨져 있는 진실, 조금은 억지스러운 설정 등이 기존 시리즈와 비슷하게 보였다. 게임 무대의 크기가 조금 작은 것 같다는 느낌과 스토리 전개가 조금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최후의 시간여행' 만큼의 임펙트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닌텐도 DS 시리즈의 다른 타이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엔딩까지는 약 11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미니 게임 등의 부가 컨텐츠는 전혀 손대지 않고 메인 스토리를 중점으로 플레이 했다.
이로써 닌텐도 DS로 나온 레이튼 교수 시리즈 게임은 모두 엔딩까지 플레이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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