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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 게임]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스토리 엔딩

wehong 2022. 6. 19. 00:08

닌텐도 DS 게임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iOS 게임으로 구매하기도 했던 게임,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의 스토리 엔딩을 보게 되었다. 닌텐도 DS에서만 플레이 타임만 10시간이 넘은 것 같은데 iPhone에서 iOS 버전으로도 스토리의 1/3 이상은 플레이 했으니 이 타이틀을 플레이 한 토탈 시간은 더 되었을 것 같다.

 

진행 중이던 HD 리마스터된 iOS 버전을 두고 닌텐도 DS 버전으로 플레이 한 이유는, 첫째로 아이폰에서의 손으로 터치하는 것 보다 닌텐도 DS에서 펜을 사용하는 것이 퍼즐 중에 메모하는데 편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낮은 해상도 일지라도 닌텐도 DSi LL의 넓은 스크린에서의 화면이 눈에 더 편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iOS 버전 초반 플레이 소감으로 게임의 퍼즐이 '이상한 마을'과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느꼈고 그것이 아쉬운 점이었는데, 후반부로 플레이 할수록 괜찮다고 느끼게 된 문제도 상당히 있어서 아쉬움이 줄었다. 다만, 넌센스 처럼 허를 찌르는 문제도 있었고(마개를 A, B, C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두어야 하는 등) 재미는 있지만 힌트가 없고 좀처럼 풀기 어려운 문제(페그 솔리테어 시리즈 문제나 나이트의 여행 시리즈 문제가 그랬다)도 있었다.

 

'레이튼의 가방'에 포함된 요소에는 '이상한 카메라', '햄스터', '허브티'가 있었다. '이상한 카메라'는 흥미로웠지만 부품을 다 모으지 못했고, '햄스터'는 마지막 까지 클리어 해서 반짝코인을 찾는데 도움을 받았다. 가장 별로라고 느꼈던 것은 '허브티'였는데, 재료 수집도 쉽지 않았고 재료의 조합도 잘 되지 않았으며 게임 중 인물들이 요구하는 차를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려웠다.

 

로컬라이징이 잘된 경우인 만큼, 한글화의 수준도 좋았고 캐릭터 음성 더빙도 좋았다. 끝부분에 'To be continued...'라고 나오면서 다음편인 '최후의 시간 여행'에 대한 예고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최후의 시간 여행' 편 까지 한국에서 정식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플레이 한 순서가 좀 바뀌었지만, 여튼 이로써 닌텐도 DS로 출시된 '레이튼 교수' 시리즈 초기 3부작의 스토리 엔딩을 모두 보게 되었다('이상한 마을' 스토리 엔딩, '최후의 시간 여행' 스토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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