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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ガンダム)' Movie(극장판) 다시 보고 느낀 소감

wehong 2023. 7. 10. 00:56

유투브의 GundamInfo 채널을 보다가 '기동전사 건담'의 3부작 극장판이 공개되어 있길래 다시 보았다.

 

 

예전에도 '기동전사 건담'은 오리지널 TV판 보다 극장판 3부작으로 봤었는데, 오랫만에 다시 보니 잊고 있던 부분도 있었고 착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의 '기동전사 건담' 편을 클리어 하면서 알쏭달쏭 했던 부분도 다시 알게 되었다.

 

 

새롭게 느끼게 된 점 몇 가지를 간단하게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극장판 3편인 '해우의 우주' 파트의 영상이 이전 부분에 비해 꽤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움직임을 표현한 작화가 깔끔하게 보였고 특히 색감이 '기동전사 Z 건담' 수준으로 보였다.

 

(2) '라라아'와 '아무로'의 정신적 교감 장면들에 다양한 연출기법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둘의 깊은 공감의 모습이 이해는 되지 않았다. 극장판이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두 사람의 조우 시간도 짧고 서로 간 대화의 내용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3) 극장판 2편 '애전사'의 '미하루' 관련 에피소드는 다시 봐도 마음이 아팠다. 이쪽도 극장판에서 '카이'와 '미하루'의 만남의 시간은 짧게 보이지만, 두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이 되다 보니 큰 울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에서 '람바 랄 / 하몬' 스토리와 함께 가장 인상적이었던 스토리로 꼽겠다.

 

(4) '기동전사 건담'에서도 '판넬' 같은 무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라아'와 '아무로'가 서로 대적하는 장면에서, 라라아가 '판넬'처럼 동작하는 '비트'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뉴타입의 정신감응으로 조종된다는 '판넬'이라는 형태가 리얼로봇 계열 설정에는 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따지고 보면 최초의 건담 시리즈 부터 등장하는 것이었다.

 

(5) 우주세기(UC)에도 사용되는 IC(AY-3-8 시리즈, DS8629, ...)? 핀아웃이 좀 다른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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