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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관람 소감 본문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인물들이 실명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역사적 사실을 알면 영화 속 인물이 실재로 누구인지 대부분 알 수 있고, 당시 역사적 사실을 시간 순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조금 흐리지만 인물들의 실제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역사적 결말을 알고 있어도 영화의 내용에 집중이 될 정도로 영화 스토리 진행은 유려하다. 머리 속에서는 과거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보았던 내용과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79.12.12에 대한 묘사가 이 영화에서 더 상세했기에 관객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더욱 더 안타까움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역사적 사실을 아는 관객이라도 그것을 곱씹게 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해 질 지도 모른다. 영화 진행에서 안타까운 점은, 후반부에서 결말을 좀 더 담담하게 묘사하지 못하고 감성적 코드를 삽입한 것 정도이다.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은 혹여나 그 인물이 미화될까봐 염려가 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이태신을 연기한 정우성도 근래에 보았던 것 중 가장 자연스럽고 폭발력이 있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 외에도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여, 자칫 단순하게 보여질 수 있는 영화 흐름을 강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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