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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Win on Linux 빌드 및 사용 소감 본문
앞서 포스팅 했던 Mariani 에뮬레이터의 기반이 되는 AppleWin on Linux 에뮬레이터를 Ubuntu Linux 20.04에서 빌드하고 사용해 보았다.
GitHub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libapple이라는 코어와 ncurses, Qt, SDL2 기반의 프론트엔드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GUI 기반 환경이 편할 것 같고 Ubuntu에서 Qt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SDL2 기반의 프론트엔드를 사용하도록 빌드했다.
git으로 소스를 받을 때 '--recursive' 옵션을 사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으며...
git clone https://github.com/audetto/AppleWin.git --recursive
다음의 옵션으로 CMAKE를 실행했다.
cmake -DCMAKE_BUILD_TYPE=RELEASE -DBUILD_SA2=ON
라이브러리가 없다고 에러가 날 때 마다 관련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다시 CMAKE를 실행했다. 기존에 관련 라이브러리를 이미 설치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이번에 추가로 설치했던 라이브러리는 libpcap-dev, libminizip-dev, libslirp-dev, libyaml-dev, libboost-program-options-dev, libsdl2-dev, libsdl2-image-dev였다.
이후 다음의 명령으로 MAKE를 실행했다.
make
sudo make install
빌드된 결과는 SDL2 기반인 sa2 실행파일이었으며 실행파일은 '/usr/local/bin/' 디렉토리에 복사되었다. 관련된 부수 파일들은 '/usr/local/share/applewin/resource' 디렉토리에 복사되었다.
실행을 해 보니 Mariani에서와 같은 메뉴 제공을 위해 윈도에 작은 메뉴가 표시되는데 크기가 작아서 마치 openMSX 20.0의 새로운 UI 메뉴와 비슷해 보였다. 설정 화면은 SDL2 기반이어서 조금 투박한 면이 있었지만 설정 항목들은 대체로 잘 제공되는 것 같다.
화면은 윈도우 Windows 환경에서 AppleWin을 실행시켰을 때의 모습과 비슷했다.
Mariani와 달리 여기서는 3번 슬롯에 VidHD 장착 후 화면 표시가 잘 되었다. 다른 차이점은 잘 모르겠고 화면 비율이 조금 바뀌는 것 처럼 보였다. 아래 두 이미지 중 오른쪽이 VidHD 적용 화면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Linux 환경에서 괜찮은 Apple II 에뮬레이터라고 생각한다. 화면 모습은 Linux에서 Windows의 AppleWin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다만 Qt 기반 프론트엔드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SDL2 기반 프론트엔드 UI는 좀 불편했다. 특히 디스크 이미지 선택 기능은 Mariani처럼 윈도에 표시되는 아이콘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윈도우 메뉴에 있으면 좋을텐데 설정 화면 내부까지 들어가야 해서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