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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결국...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구매 본문
국내 닌텐도 스위치 게임 판매 시장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 '마리오카트 8 디럭스'를 드디어(결국) 구매했다.
그동안 마트에서 구매했다가 반품하기도 하고 할인행사에서 구매를 고민하기도 여러 번이었다. 이 게임의 모태가 되는 Wii U의 '마리오 카트 8'을 플레이 해 본 적은 없지만, 최초로 등장했던 시리즈인 슈퍼패미컴의 '슈퍼 마리오 카트'나 닌텐도 DS의 '마리오카트 DS', 닌텐도 3DS의 '마리오카트 7' 등의 게임들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기도 해서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제까지 구매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는 사실 이 게임의 가격에 대한 반감이 컸다. 국내 게임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이고 아이들이 닌텐도 스위치를 즐기는 집에는 하나 정도 있을 법 하게 널리 보급된 게임이지만, 이상하게 그동안 시중에서 판매되는 게임의 가격이 거의 고정되어 좀처럼 저렴해 지지 않아 보였다.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어덜트 게임 플레이어로서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게임이 깊게 파고들 본격적인 레이싱 게임인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이 게임을 함께 플레이 할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특히 닌텐도 스위치 차기 기기 발표를 앞 둔 이 시점에서) 할인되지 않은 정가를 주고 이 게임을 사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번에 구매하게 된 이유는 모 온라인 판매점의 할인 덕분. 할인이 없었으면 여전히 구매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 같고, 사실 할인된 구매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