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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 - 하얀 그림자의 소녀' 중고품 구매 본문
'탐정 진구지 사부로 - 하얀 그람자의 소녀 (探偵 神宮寺三郎 白い影の少女)'는 과거 엔딩까지 플레이 했던 GBA 게임이다. 당시 플레이 한 소감을 포스팅 하기도 했다.
[GBA 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 - 하얀 그림자의 소녀(白い影の少女)' 플레이 느낌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PS2 시절 '이노센트 블랙'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역전재판'을 한 느낌이다. 이전 작을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하드보일드 분위기나 재즈 음악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wehong.tistory.com
GBA에서 엔딩까지 플레이 한 게임이 몇 개가 되는데,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상자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 게임도 주요 구성품이 포함된 풀 패키지를 중고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상자는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더구나 패키지의 주요 색상이 흰색 계열이라 지저분해지기 쉬웠을 것 같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GBA 게임 패키지 중 외관 상태가 제일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패키지 구성품은 카트리지, 내부 지지대, 설명서 및 전단지, 미니 CD이다.
독특한 것은 '사운드 파일'이라는 이름의 CD이다. 패키지에 들어가도록 미니 CD로 구성한 것 같다. 이 게임의 OST라고 생각했는데 트랙명에 다른 시리즈인 'Innocent Black', 'Kind of Blue'가 적혀 있는 것이 많다. 어쩌면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GBA 기기의 사운드 출력을 대신해 CD 음원으로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게임의 분위기를 내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본다.
오랜만에 게임을 실행해 보니, 역시 색감이나 분위기가 다른 시리즈 게임과 다르게 느껴진다. 당시에 어떻게 엔딩까지 플레이 했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