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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새턴 게임] '가디언 히어로즈 (Guardian Heroes)' 중고품 구매 및 잠깐 플레이 소감 본문
'트래저(Treasure)'의 새턴 게임 '가디언 히어로즈' 중고품을 구매하고 잠깐 플레이 해 보았다. 새턴 플랫폼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에 대해 사전 정보도 없었고 플레이 해 본 경험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했다. 새턴 게임 중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중고품을 구매했다.
직적 플레이 하기 전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 모습을 보았을 때도 그랬고 직접 플레이 해 보면서도 느꼈지만, 밸트스크롤 액션 게임 같으면서도 Y축 움직임이 3줄의 라인으로 제한되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라인 이동이 게임에 독특한 재미를 준다면 또 모르겠는데, 적어도 잠깐동안 플레이 했던 초반부에서는 어떠한 효용이나 재미를 발견하지 못했다. 조작하는 캐릭터와 적들이 펄쩍펄쩍 뛰면서 라인을 이동하는 모습도 부자연스럽게 보이며, X축 상의 마법이나 거대 공격을 피하기 위해 라인을 바꾼다는 개념도 개인적으로는 어색하게 느껴진다.
적들을 공격할 때의 타격감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필살기나 마법과 함께 특수동작까지 액션이 다양해 보이는데, 실제 사용하게 되는 공격 액션은 정해지는 것 같다. 적들과의 공방에서 가장 치명적으로 보였던 문제점은, 적들의 수가 많아지고 여러 화면 효과들이 보여질 때 화면 모습이 정신없거나 프레임 드랍/삭제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흥미롭게 보였던 것은 세 가지의 요소였다. 첫째는, 게임 인트로 영상에서부터 눈길이 가는 주인공들의 캐릭터성이다. 둘째는,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의 결정을 하게 만들면서 나중에 다른 이야기로도 플레이 해 보고 싶게 만드는 분기 시스템이다. 셋째는, 게임 진행 중간에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특성 스탯을 조정하게 하는 캐릭터 육성 시스템이다.
게임의 장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이 게임의 화사한 컬러도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