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게임] 다운로드 형태의 PS4 게임 세 개 구매 - 에이스컴뱃7, 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

P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형태의 PS4 게임 3개를 구매했다.

그런데 사실 보유하고 있는 게임을 다시 구매한 꼴이다(어째서...)...

 

1. 에이스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Ace Combat 7: Skies Unknown)

예전에 이 게임의 디스크 버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한 후 소감을 작성한 적도 있다.

부재 중 받은 택배 중 2개 - PS4 에이스 컴뱃 7 패키지, NSW 프리즘 오브 아이즈 OST 재패키징 CD

[PS4 게임]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Ace Combat 7 Skies Unknown) 극초반 플레이 소감

그런데 이 게임의 다운로드 버전을 또 구매한 이유는 할인되어 판매되는 가격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다. 6,48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 정도의 가격이면 디스크를 꺼내지 않고 편하게 플레이 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게임의 조작법이 기억이 잘 나지 않기도 하고, 당시에 게임이 매우 어려워서 중단했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플레이 한다고 해도 더 진행이 안 될 가능성이 클 것 같기는 하다.

 

2. 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 (Ray'z Arcade Chronology)

이 게임도 패키지로 구매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PS4 버전이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패키지를 구매했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 (Ray'z Arcade Chronology)' 구매

당시 OST와 추가 표지를 동봉한 버전을 구매했지만, 콘솔 자체의 성능이 좀 더 나은 PS4 버전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 PS4 버전의 디스크 패키지가 판매되는 것을 보았지만, 이번에 다운로드 버전이 50% 할인되어 판매되는 것을 보고 이쪽을 구매했다.

이 게임과 관련된 글을 좀 더 자세하게 작성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플레이 해 본 느낌을 짧게 표현하면 '나쁘지 않다'이다. 일단 '레이스톰'만 먼저 플레이 해 보았는데, 'M2'의 저력 때문인지 몰라도 PS1에서 '레이스톰'을 플레이 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작의 쾌적함이 느껴졌다(물론 이 게임의 '레이스톰'은 아케이드 버전이다).

 

3.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 번들 (Capcom Arcade Stadium Bundle)

이쪽도 이전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PS4 버전으로도 구매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Capcom Arcade Stadium Bundle' 구매

당시에는 닌텐도 스위치에 스틱을 사용하기 더 편할 것 같아서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닌텐도 스위치 보다는 PS4 환경이 이런 에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PS4 버전에서 조작해 보니 크게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다.

번들을 구매해도 PS 스토어에서 개별 게임을 일일이 다운 받아야 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듀얼쇼크4를 사용할 때 D-Pad 보다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쾌적하게 느꼈다. 무엇보다도 'Capcom Arcade 2nd Stadium'의 게임들보다 킬러 게임이 없어서 전체 번들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