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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마리오 vs. 동키콩 플레이 소감 본문
최근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마리오 vs. 동키콩'을 플레이하고 느낀 소감을 언급해 본다. GBA로 원작이 있는 게임이므로 게임 자체에 대한 소감보다는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 이 게임 자체에 대한 소감을 위주로 정리하겠다.

게임은 당연히 GBA 버전보다 훨씬 나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초보자를 위해 게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게임 방법을 한국어 설명으로 볼 수도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GBA 원작 대비 좋아졌다고 크게 체감한 부분은,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어서 스테이지가 더 많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닌텐도 스위치 쪽의 그래픽 오브젝트들이 더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기도 하지만, 그쪽 화면에서 보여지는 스테이지의 모습이 너 많이 보여서 전체 스테이지를 파악하기가 더 용이했다. 아래는 동일한 첫 스테이지를 시작했을때 GBA 기기와 닌텐도스위치 2 기기에서 각각 보여지는 화면이다(윗쪽: GBA / 아랫쪽: 닌텐도 스위치 2).


스테이지 구성과 그것이 진행되는 방식은 동일하다. 하지만 GBA 게임 대비 이 게임은 플레이 하기에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난이도가 원작 게임과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특색없는 BGM이나 단조로운 화면 효과 연출이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특히 흥겹거나 긴장감을 줘야 할 BGM이 이렇게 바뀐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식을 하면서 그래픽은 나아졌지만 다른 부분에서 크게 힘을 주지 않은 것 같다.



퍼즐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게임의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원작 대비 게임의 강렬한 인상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다. 원작 GBA 게임보다 더 넓은 화면에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작과 게임 구성이 거의 동일해서 원작을 플레이 했던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는 이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게임 컨텐츠의 정도에 비해 출시 가격이 좀 높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