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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Rise of the Tomb Raider (Windows Store 판) 초반 플레이 느낌

wehong 2016. 2. 13. 18:41

XBOX로 발매되어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타 플랫폼 발매시 구매하려고 생각했었는데,

PS4판 발매 예정일이 너무 늦은 것 같고 PC판으로는 Steam과 Windows Store에 출시가 되었기에 Windows Store용으로 구매했다.

게다가 새로운 PC를 구성했으므로.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게 사게 되었는데,

얼마전 Reddit 사이트에서 화재가 된 우크라이나 경유 구입 방법이 안되어 그냥 한국 Windows Store에서 세일도 안 한 가격(₩59,900)으로 구입으며,

새로 그래픽카드를 구입할 때 행사로 이 게임의 Steam 코드를 받을 수 있었는데, 코드를 잘못 입력하여 이것도 날려 먹었다. (물론 임펄스 트리거를 느껴보기 위해 Windows Store 버전 구매를 계속 염두해 두기는 했었는데, 최적화나 업데이트 관리는 Steam 판이 더 낫다는 평이 많다)


XBOX 플레이 영상을 봤기 때문에 초반 플레이가 낯설지는 않았는데 예상보다 더 조작은 쉽지 않았다.

그래픽도 화려했고 맵 구성도 짜임새 있어 보였다.

미디어로 접하지 않았던 부분에 있어 막히는 곳에서는 RS 버튼으로 힌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설원 위에서 동물을 사냥하고 적을 몰래 공격하는 부분에서는 Last of Us가 많이 연상됐지만,

절벽에서 점프하고 퍼즐을 풀어 특정 지점에 도착하는 스타일에서는 과거 오리지널 시리즈가 연상되기도 했다.

중간 중간 스토리 설명 부분이나 플래시백을 통한 시간 배치도 괜찮았고

초반부 시베리아 산악에서 플레이 부분도 적절한 긴장감을 주도록 잘 짜여진 것 같았다.


자막, 음성의 완벽한 한글화가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 했는데,

조금 어색할지라도 자막을 보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

오히려 문제는 한 성우가 여러 역을 소화하면서 플레이어가 헷갈리게 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초반 플레이이기 때문에 이후 플레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향후 얼마나 더 플레이 해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느낌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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