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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솔리드 V 그라운드제로즈'를 PS4에서 조금 플레이 해 보았다. 저번에는 도입부 인트로 영상을 보고 시작부분만 체험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플레이 해 보았다. '메탈기어솔리드 V 팬텀페인'을 플레이 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 방식이나 조작법 등은 어색하지 않았고, '그라운드제로즈' 자체 스토리 및 엔딩 내용도 이미 알고 있기에 새로운 느낌도 덜했다. '팬텀페인'이 오픈 월드 게임의 느낌을 주었다면, 이 게임은 제한된 공간에서 플레이 하게 하던 '메탈기어솔리드 포터블 옵스' 또는 시리즈 초기에 수록되던 '버추얼 미션'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엔딩까지 플레이 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를 보니 '팬텀페인' 수준의 볼륨이 될 수 없음은 명확해 보였다. 스포일러일지 모르겠지만 'John'을 조..

최근 PlayStationStore에서 '기프트 위크 세일'이라는 할인 행사를 하기에 구매를 고려했던 게임 두 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 하나는 Castlevania 시리즈 중 Symphony of the Night(월하의 야상곡)과 Rondo of Blood(피의 윤회)를 묶은 PS4 버전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메탈기어솔리드 5편 중 하나인 Ground Zeroes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코나미(Konami)사의 타이틀이다. 아, 이 두 게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Castlevania Requiem이 부족한 포팅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Ground Zeroes가 체험판 수준의 볼륨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해 보니 정말 심각한 수준임을 비로소 체험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