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 (Horizon Zero Dawn)' 구매 - 구매가 게임 같았다

출시 즈음에는 이 게임에 큰 관심이 없었고, 당시 충분히 플레이 하지 못 한 게임들도 많아서 새 게임 구매는 보류 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출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서인지 게임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뒤늦게 구매하려는 게이머들은 어디서 게임을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그렇게 되니 구매해 보고 싶은 도전욕구 같은 것이 생겼다.

대형 마트에서 장보고 둘러 보는데 전시되어 있어서 구매했다는 구매후기 몇 건을 읽고, 근처 대형 마트 4곳을 둘러 봤다.

없었다.

또 다른 대형매장에 전화해서 문의했는데 다음과 같은 대화만 했다.

"PS4 게임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전화했는데요."

"호라이즌 찾으시죠? 저희 매장에 없어요."

국전이나 용산이 멀어서 강변 테크노마트에 갔더니, 지금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니 조금 기다려서 사라는 충고까지 들었다.

재발매까지 기다려야 하나 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글에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 있다라는 정보를 보았다.

잽싸게 가니까 하나 남았다면서 판매를 했는데, 이 게임이 뭐라고 이런 노력을 하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게임에서 보스를 물리친 그런 느낌마져 들었다.

게임이 취향에 맞을지 모르겠고, 지방 출장 계획이 있어서 게임을 플레이 할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구매만으로 게임을 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