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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Realforce R2 TKL로...

wehong 2022. 3. 26. 09:09

지난번에 Realforce 87U EK edition을 다시 꺼내 사용하다가 이번에 다시 R2를 꺼내서 사용하려고 한다.

 

 

87U EK edition을 다시 사용하고 느낀 점은, 밑에 수건을 깔아서 사용하면 내가 예전에 리얼포스 키보드에 바라던 그런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저소음이 아니라서 R2보다 소리는 크지만 도각도각하는 느낌이 괜찮은 느김을 주었다. 아쉬운 점은 바닥에 수건 같은 것을 깔지 않으면 딱딱한 바닥에서 타이핑 하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안에 흡음재를 넣거나 아랫면에 범폰 같은 것을 붙이려는 시도를 계속한 것이다.

 

최근 Realforce R3가 출시된 소식을 듣고 넣어 두었던 R2가 생각이 났는데, 그 타이핑 느낌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한번 꺼내 타이핑 해보고 싶은 생각에 꺼내 보았다. 역시 타이핑 느낌은 87U EK edition과 달랐는데, 저소음으로 인한 것 뿐 아니라 약간 다른 45g 키압도 영향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여전히 LED 인디케이터가 잘 안보이는 구조는 아쉬운데, R3에서 구조가 바뀐 것을 보니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모양이다. 바닥에 수건을 깔지 않아도 그럭저럭 타이핑 할 만 하다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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