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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형 맥(Mac)이 한 대는 있어야 되겠다 싶은 이유 하나 - iPod Classic 관리 본문
<< 여기서 언급하는 '오래된 구형 맥(Mac)'이란, 68000 시리즈나 PowerPC 프로세서 기반의 '올드 맥(Old Mac)'이 아니라 Intel 프로세서 기반 맥이면서 더 이상 Apple의 OS 업데이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맥을 의미함 >>
자주는 아니지만 생각날 때 마다 종종 iPod Classic을 사용한다. 이제는 마치 '워크맨'으로 음악 듣는 느낌이 든다.

iPod Classic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iPod이 네트워크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전송 받지 못하므로 음악 파일 전송이 반드시 필요하고, 맥이나 PC에 연결해서 MP3, AIFF 등의 음악 파일을 파일을 iPod Classic으로 전송해 줘야 한다. 하지만 최근 macOS에서 음악 파일 전송은 불편하고 이상해 졌다고 생각한다.
macOS Catalina 이후 iPhone 등 연결 기기 관리의 기능이 Finder로 옮겨지면서 기존 iTunes의 음악 관리 기능이 새로운 '음악(Music)' 앱에서 많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Finder/음악 앱에서 음악 추가/삭제도 비직관적이며, 음악 tag 편집 기능이 거의 사라져 음악 정보 편집이나 앨범 커버 아트 정리도 어려워 진 것 같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맥 중 하나인 2012년 맥 미니에 연결해 사용해 봤는데,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그 맥 미니에는 설치된 macOS 버전은 10.14 Mojave이다.

iTunes 앱에서 편리하게 음악 파일의 추가와 삭제가 가능하며 앨범 커버 아트를 포함한 여러 음악 정보 tag를 편리하게 편집할 수 있었다. iPod Classic 기기에 대한 음악 관리는 이 환경의 iTunes에서 처리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Apple에서 매년 macOS의 신버전을 내고 있고 Apple이 iPod이나 구형 iPhone/iPad에 대한 지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 구형 기기를 예전처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전 맥이나 macOS이 필요하다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오래된 맥 기기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