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기기와 RGB 연결 비교 - LMD-9050 vs. EYOYO E10 / OSSC

앞서 LMD-9050의 MSX 기기 RGB 연결 결과를 확인해 봤는데, 이번에는 EYOYO E10 + OSSC 와의 조합과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OSSC 쪽은 262p에서 'Line 4x'로 설정했으며 주로 사용하는 바 대로 스캔라인(Scanline) 기능을 켰다.

 

 

1. 화면 출력

(1) MSX 로고

- LMD-9050

- EYOYO E10 + OSSC

(2) SofaRun 로고

- LMD-9050

- EYOYO E10 + OSSC

(3)夢大陸 Adventure

- LMD-9050

- EYOYO E10 + OSSC

(4) Aleste

- LMD-9050

- EYOYO E10 + OSSC

(5) Aleste 2

- LMD-9050

- EYOYO E10 + OSSC

(6) Psycho World

- LMD-9050

- EYOYO E10 + OSSC

(7) Lily's Saga: The Stones of Evergreen

- LMD-9050

- EYOYO E10 + OSSC

 

2. 개인적 총평

사진 이미지로는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EYOYO E10 쪽 화면이 매우 밝다(EYOYO E10의 검은 몸체가 상대적으로 어둡게 사진 찍힐 정도로). EYOYO E10도 TFT LCD 패널이라 요즘 IPS 디스플레이 만큼의 밝기는 아닐텐데, 아마 디스플레이의 연식(?) 때문일 것 같고 백라이트와 LED 라이트의 차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OSSC의 스캔라인 기능으로 인해 EYOYO E10 + OSSC 쪽이 좀 더 레트로 감성을 충족시켜 줄 때가 있다.

LMD-9050 쪽 보다 EYOYO E10 + OSSC 쪽 색감이 더 화려하게 보이는데, 이것은 밝기, 명암 등을 조절하여 바꾸어 줄 수 있을 듯 하다.

EYOYO E10 + OSSC 를 사용하는 쪽은 LMD-9050을 사용하는 쪽 보다 전원도 하나가 더 필요하고 케이블도 몇 개(HDMI 케이블, OSSC 전원선 등) 더 필요하여 설치에 더 불편하다. 밝고 화사한 화면을 보고 싶다면 그것을 감수할 법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LMD-9050 쪽은 설치도 간편하고 화면 결과도 만족스럽다. 다만 EYOYO E10 + OSSC 쪽 보다 전원을 하나 덜 씀에도 불구하고 전력을 더 소모할 것 처럼 발열이 많다.

OSSC의 설정에서 262p를 'Line 2X'로 해도 제법 괜찮다. 사실 'Line 4X'는 OSSC에 무리가 되는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구형 OSSC에서는 'Line 4X' 설정 시 빈번히 화면이 끊어진다.